![](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7/23/20150723081722245019.jpg)
지난 2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의료진을 응원하는 문구가 게시돼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3일 오전 6시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 6일 이후 18일째다. 사망자도 지난 11일부터 12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 사망자는 36명을 유지했다.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명이 늘어 총 138명이 됐다. 완치율은 74.2%로 올라갔다.
퇴원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인 162번째 확진자(33)로, 이 병원 메르스 환자들의 엑스레이 촬영을 하다 감염돼 지난달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2명이다. 이 중 11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이 나왔다. 또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격리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3명을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