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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스캔들' 강용석…방송가 "프로그램 하차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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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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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밤의 TV 연예' 강용석.."불륜 스캔들 A씨와 3일간 홍콩에 체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불륜녀와 함께 홍콩에 체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그의 프로그램 하차에 대해 방송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강용석 내용을 취재한 한 기자는 제작진에게 "강용석은 그간 루머에 담겨있던 내용 중 홍콩에 체류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취재한 바로는 강용석은 불륜녀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란히 홍콩에 체류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가 출연하고 있는 JTBC 측과 TV조선 측이 방송 하차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JTBC 측은 "제작진으로부터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며 "'썰전' MC로서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TV조선 측도 "공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입장 변화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강용석은 '강적들'과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MC를 맡고 있다.

tvN 측 역시 "'수요미식회' 제작진들로부터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 방송 하차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 블로거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루머가 이른바 '찌라시'로 불리는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유포됐다. 강용석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A씨의 남편은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며 지난 1월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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