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에버랜드에 '디지털헤리티지 체험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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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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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디지털헤리티지 체험관 Pride in Korea 조감도 (사진=미래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에버랜드에350평 규모의 '디지털헤리티지 체험관' 구축을 지원, 개소식을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체험관은 에버랜드가 38억4000만원을 출자하고 미래부가 9억8000만원을 지원, 총 48여억원이 투입된 디지털헤리티지 체험관이다. 

체험관은 ‘한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와 최신 디지털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총 5개의 디지털 체험존으로 구성되며, 연간 약 70만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체험관 입구에는 시공간을 과거로 이동하는 연출의 'LED 타임터널'이 구축되고, 입장객은 대형미디어월을 통해 체험관 소개와 관람방법을 안내받게 된다.

체험관 내부에는 체험자가 적선을 향해 대포를 날려보는 '명량해전 증강현실(AR) 체험존'을 비롯해, 전통한복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는 '전통복식 가상현실(AR) 체험존', 550인치 대형 스크린에 광개토대왕과 장보고의 전쟁을 그린 '포디엑스(4DX) 씨어터' 등 첨단 디지털 콘텐츠가 다양하게 구축된다.

김정삼 미래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문화유산의 첨단 디지털화를 통해 이제 문화유산은 기록‧보존의 가치를 넘어, 산업적 활용까지 가능해졌다”고 언급하며, “이번 에버랜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 문화유산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형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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