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열대야 현상에 야식·숙면용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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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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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열대야 현상이 시작되면서 야식과 숙면을 도와주는 상품 판매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 동안(6월 20일∼7월 19일)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모바일 앱 배달서비스 이용이 이전 1개월(5월 20일∼6월 19일)보다 17% 증가했다.

모바일로 쿠폰을 구입해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치킨·피자·햄버거 e쿠폰은 최근 한달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7% 증가했다.

열대야에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에서 최근 한달 동안 침구류, 수면 건강용품 등의 제품 판매가 품목별로 최대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일제히 상승했다.

기능성 베개 수요가 크게 늘어 메모리폼 베개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328%) 크게 증가했으며 라텍스 베개와 64%, 편백나무 베개 판매량도 91% 각각 늘었다.

메시 매트리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322%) 상승했다. 라텍스 매트리스와 메모리폼 매트리스 매출은 각각 82%, 40%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숙면이 각광받으면서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G마켓에서도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는 상품부터 수면 건강을 지켜주는 고가의 상품까지 전체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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