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 중국 유아용품시장 공략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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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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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령메디앙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보령메디앙스가 지난 23일 중국 상해에서 중국법인 상해사무소를 개소하고 중국 내 시장 확대에 나섰다.

보령메디앙스는 2013년 중국현지법인인 천진유한상무공사를 설립한 이래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번 상해사무소는 국제적인 상업도시인 상해지역의 사업 강화 및 보령메디앙스가 향후 중국사업 성장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국 지역별 사업 강화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2015 상해 유아동·출산용품전시회'(이하 'CBME 차이나')에 참가하여 중국 및 해외유통업계와 소비자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CBME 차이나'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유아동용품 전시회로 중국 및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꼽힌다.

보령메디앙스는 2009년부터 'CBME 차이나'에 참가해 자사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여년간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사랑과 신뢰를 받아온 '비앤비'를 비롯하여 임상의과학적으로 제작한 수유 전문브랜드 '유피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주요 글로벌 브랜드가 집중된 구역에 전시관을 운영하고 전시관 규모를 작년 대비 약 1.5배 확대했다. 각 브랜드 부스마다 현지 전문마케팅 직원을 배치시켜 보다 실용적인 상담과 제품테스트를 진행해 국내 대표 유아용품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주력했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중국사업의 성패는 얼마만큼 중국 소비자와 호흡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현지화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며 "이번 상해사무소 개소와 'CBME 차이나' 참가를 계기로 유통망 확대는 물론 새로운 트렌드 제시와 잠재소비자층과 적극 접촉해 중국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점유률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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