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 2807가구 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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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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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까지 3차에 걸쳐 분양

'힐스테이트 평택' 투시도. [제공=현대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현대건설은 다음 달 경기 평택시 세교동 산 12-2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평택' 2807가구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평택은 세교지구 내 총 3개 블록에 걸쳐 지하 2층~지상 28층 33개동, 전용면적 64~101㎡ 총 280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다음 달 822가구(64~84㎡)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차(1443가구), 내년 1월 3차(542가구)가 분양된다.

단지가 위치하는 세교지구는 개발이 완료되면 총 3400여가구, 1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개발사업지다.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3곳, 소공원 1곳이 만들어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힐스테이트 평택'은 인근 은실근린공원을 비롯해 세교지구에 조성되는 근린공원 2개소 바로 옆에 들어선다. 평택시의 다른 택지지구와 달리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진 도심지역과 붙어 있어 평택성모병원, 법원·검찰청, 평택시청 등의 대형병원과 공공기관이 가깝다.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있으며 개발지구 안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평택 도심을 가로지르고 수원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와 45번 국도가 가깝고, 지하철 1호선 지제역의 이용도 편리하다. 내년에 KTX 평택지제역(예정)이 신설되면 서울까지 20여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차세대 반도체 및 바이오, 의료기기 등의 업종이 들어설 예정인 고덕산업단지(총 395만㎡, 약 3만명 고용창출)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으로의 주택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위주의 배치와 넉넉한 동간거리 이격을 통해 개방감과 일조권 등을 확보했다. 세계적인 시각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와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아트컬러 모던타입이 적용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경기권에서는 보기 드문 2000가구 이상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희소가치가 높아 분양 전부터 지역 주택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중 현장 인근인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산 14-4번지 일원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현장에 마련된 사전 분양 홍보관에서는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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