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모아주택산업은 다음 달 세종시 3-2생활권 L3블록 일대 '세종시 3차 모아엘가 더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0~18층 총 12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 152가구 △91㎡ 12가구 △99㎡ 3가구 △101㎡ 210가구 △108㎡ 18가구 △110㎡ 72가구 △117㎡ 16가구 △118㎡ 8가구 △126㎡ 7가구 등 총 498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2012년 세종시 1-4생활권에 분양된 '세종시 모아엘가 에코힐'(M1블록, 403가구)과 '에듀힐'(L4블록, 190가구)에 이은 3차 물량이다. 3-2생활권 내 마지막 민간 공급 아파트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테라스하우스 등 신평면 설계를 적용했다"며 "내년 상반기에 생활권 내 코스트코의 개점 소식과 함께 주변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어 입주시점에는 주거여건이 갖춰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인근 비학산이 조망이 가능하고, 금강수변공원이 위치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가까운 거리에 유치원 및 초∙중교 부지(예정)가 마련돼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및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도보권이다. 세종시 3생활권과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도로가 내년 개통 예정으로 대전과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도심행정타운의 세종시청과 교육청, 경찰서, 법원, 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 일대에서 다음 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1월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