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이달 재개발·재건축 사업 3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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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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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중견 건설업체인 반도건설이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도건설은 이달에만 충북 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과 광주 월산1구역 재개발, 경남 창원 내동 연합 재건축 등 총 3개 도시정비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 공사금액은 7059억원이다.

반도건설은 그동안 수도권과 충청·영남권을 중심으로 주택사업에 집중해 왔으나, 이번 광주 재개발 사업 수주를 통해 호남 지역에도 첫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최근 동탄2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 송산신도시 등에서 4883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반도건설은 이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해(57위) 대비 7계단 오른 5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3년 전부터 정비사업팀을 강화해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에 주력해 온 것이 최근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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