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제자들은 입을 모아 "인생을 바꾼 참스승"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신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
홍 선생님은 1970년대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교 대신 일터로 향해야 했던 제자들을 위해 700마리 닭을 사와 나누어 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달걀을 팔아 아이들의 책을 구입하고 중학교 입학금까지 마련하는 등 헌신을 다했다고 알려졌다.
교육부와 이달의 스승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호)는 8월의 스승으로 홍인표(67) 선생님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