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시민의 건강·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무더위로부터 시민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폭염 상황관리 테스크포스팀을 구꾸려 상황총괄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 7개 반을 조직했으며, 폭염정보를 알릴 수 있는 문자메시지 서비스 등 전달체계를 구축, 체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광명시 내 경로당 116개소와 동주민센터 18개소, 복지관 5개소 등 총 145개에 마련하고, 책임자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또 노인돌보미와 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돼 폭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 재난도우미’ 113명도 지정, 운영중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무더위 쉼터 등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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