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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회, ‘지역주민을 대변하여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 이행협약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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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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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는 한국중부발전(주)의 ‘신서천화력발전소건설 이행협약’을 성실히 이행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관희 서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한 9명의 서천군의원들은 3일 서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열고 ‘지역주민의 뜻을 무시하며, 서천군과의 협력방안에 무성의한 한국중부발전(주)의 신서천화력발전소건설에 결사반대한다.’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서천군의회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주)이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로 인한 주민피해에 대해서 그 심각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국민의 복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공기업으로서, 주민설명회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발전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역사회에 일원으로서 서천군민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어 서천군의회의원들은 ‘서천군민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 질 때까지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결의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임시회를 마친 후 서면 주민대책위원회에 방문하여 주민대표자들의 여러 의견을 경청하였으며,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한국중부발전(주)과 관련 중앙부처 등에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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