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의 마을 3곳이 산림청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4일 양평군에 따르면면 청운면 신론1리, 강하면 동오1리, 옥천면 신복3리 마을이 산림청이 전국 3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평가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34개 마을대표만을 시상하는 최우수마을 대표 부문에서 청운면 신론1리 김성배 이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봄철 논과 밭두렁 등에서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 마을이다. 산림청은 올 2~5월까지 전국 마을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평가를 해 이같이 선정했다.
군은 그동안 관내 모든 마을을 논·밭두렁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만들기 위해 홍보와 계도 활동, 산불 발생원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노력을 해왔다. 이들 마을에는 친환경 목재 현판과 포상금이 주어진다.
황순창 군 산림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불예방 활동에 박차를 가해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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