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 한잔도 내 건강에 맞게"…맞춤형 건강식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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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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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킹의 '퍼스널 스무디'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식품의 성분이나 용량, 재료까지 직접 선택해 건강을 챙기는 ‘맞춤형 건강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소비자들이 RTD(Ready to Drink) 등 완제품 형태를 선호했다면, 이제는 스무디 한컵을 먹더라도 본인의 목적에 맞게 주문하려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최근 유통업계는 개인의 컨디션이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메뉴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재료•영양소를 추가하거는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스무디킹의 스무디는 과일과 채소에 인핸서(영양 파우더)를 더해 만드는 맞춤형 식품으로, 처음 개발됐을 때부터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필요한 영양 성분을 선택해서 먹는 ‘퍼스널 푸드’로 만들어졌다. 고객은 자신이 선택한 스무디에 ‘리듬 밸런스’ 인핸서, ‘뷰티 콜라겐’ 인핸서 등을 추가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컨디션에 따라 기존 메뉴에 오렌지, 블루베리, 레몬, 아몬드 등 엑스트라를 추가하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터비나도(사탕수수 추출 천연 당)를 조절할 경우 최대 60kcal를 낮출 수도 있다.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체계적인 스무디 식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스무디킹의 ‘뷰티앤헬스 프로그램’은 30일간 21회 한끼 식사를 권장 스무디로 대체하는 건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고객은 간단한 상담과 문진표 작성을 마친 후 목적에 따라 체중 감량을 돕는 다이어트(Diet), 독소 배출을 위한 클린(Clean), 단백질 공급에 효과적인 머슬(Muscle) 중 1개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된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경우 매일 아침 ‘슬림 앤 슬림 스트로베리’ 등 대표 메뉴에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다운’ 인핸서를 추가하거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 등을 엑스트라로 넣은 스무디 한컵을 식사 대용으로 먹게 된다. 맞춤형 스무디 식단은 L사이즈 기준, 360kcal 이하로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다.

김주영 스무디킹 사업운영 본부장은 “스무디킹의 스무디는 필요에 따라 본인에게 필요한 재료나 영양소를 추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쁜 현대인들의 영양 밸런스 간편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 홍기사는 ‘홍초’에 숙취 해소를 돕는 ‘헛개’와 ‘아스파라긴산’을 첨가한 칵테일 베이스로, 소주나 보드카 등에 취향대로 섞어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술에 새콤달콤한 맛과 산뜻한 향을 더해줘 독주를 잘 마시지 못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붉은 빛으로 변하는 시각적인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동원F&B의 GNC종합비타민 제품은 180여종이 넘는 제품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NC 매장에는 건강상담영양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고객과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제품을 추천한다. 상담 시에는 고객의 성별, 나이, 음주 및 흡연 여부,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한다.

건강기능식품 별로 식품약약품안전처가 허용한 기능성 표시 기준대로 제품을 설명하고, 섭취 기준과 섭취량에 따른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고객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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