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6월 한국소리터에 ‘지영희 전시관’을 개관했는데, 이후 각계·각층의 요청이 쇄도해 ‘지영희국악관’으로 명칭을 제정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영희국악관’은 평택이 낳은 국악 현대화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선생의 악기 친필 악보 미공개 영상은 물론, 평택농악 민요 명인들의 악기 및 소품 등을 전시하고 잇다. 아울러 ‘평택호 소리길 투어’와 같은 각종 공연 체험 교육 투어 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달 말에 ‘지영희국악관’ 개관 콘서트를 열고,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지영희 선생 제자들의 축하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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