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신나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14일 용인 캐리비안베이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체험행사 참가자 40명을 선발했다. 이번 체험행사에 드는 비용은 전액 성남시가 부담한다.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마술을 통해 낯선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진 후 조별로 물놀이 프로그램 안전교육을 받는다. 이후 용인에 위치한 캐리비안베이로 이동해 신나는 물놀이 체험을 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신나는 물놀이와 자연교감을 통해 에너지 충전은 물론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서로를 배려할 줄 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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