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미세스캅' 이다희가 김희애를 몰라봤다.
1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연출 유인식) 4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모녀를 배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진은 집시법 위반 혐의를 언급하며 딸을 찾아달란 피켓을 든 어머니에게 매몰차게 대하는 민도영에게 일침을 날렸다. 그러나 민도영은 “법을 어기는 경우엔 엄정하고 단호하게 집행하라고 배웠다”고 말했다. 영진은 “조금만 더 단호하면 한 대 치겠다”고 다가섰고
이때 종호(김민종)가 등장했다.
종호는 도영에게 "너 최영감 몰라? 범인 잡는데 그 신내림 받았다는 최 영감"이라며 최영진에 대해 언급했다. 종호는 "네가 제일 만나고 싶어했잖아. 그런데 얼굴도 못 알아봐?"라며 웃었고, 도영은 충격을 받았다.
한편, 미세스캅은 최영진(김희애), 박종호(김민종), 한진우(손호준), 민도영(이다희), 염상민(이기영), 이세원(이기광), 조재덕(허정도) 등의 형사사건 스토리가 펼쳐내는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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