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안국진· 제작 KAFA FLMS) 언론시사회에서는 안국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현, 이준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정현은 “평소 작품 시나리오를 고를 때 나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을 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여러 작품에서) 강하거나 약간 미쳐있거나 말을 못한다거나 하는 캐릭터들이 많았다”라며 “예쁘고 발랄한 역할을 하는 여배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볼 때 강한 임팩트를 주는 작품을 고르다 보니 자꾸 강한 캐릭터를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이정현)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이다. 13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