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힙합 인터내셔널(Hip Hop International)에서 한국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이사장 김창국) 실용무용학과 교수인 정상현(DULOCK)이 속한 댄스팀 ‘락앤롤(Lock’n lol)’이 바로 그 주인공.
2002년부터 시작해 13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힙합 인터내셔널’은 세계적인 댄스대회로서, 이번 대회에는 50개국 약 3000명의 댄서들이 참가했다.
정상현 교수가 속한 락앤롤 크루는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불리는 메가크루(Mega Crew) 부문에 출전해 유력한 우승후보인 로열패밀리와 A-팀 등을 제치고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선하면서도 창의적인 락킹 댄스를 선보여 미국과 뉴질랜드, 일본 등 댄스 선진국들을 제치고 한국팀 최초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후, 실용무용학과의 한 재학생은 “교수님의 열정과 실력을 고스란히 배워 세계에서 통하는 댄서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무용학과는 국내외 유수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대회를 개척하고 있어 전국 댄서인들로 하여금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기간이니 자세한 사항은 학교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알아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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