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부·울·경 지역에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BNK REX카드’를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 은행이 공동으로 출시하는 ‘BNK 렉스카드’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매스티지(Masstige: 대중[Mass]과 명품[Prestige Product]의 합성어) 상품으로 기존 VVIP카드에 비해 연회비는 낮추면서 실속있는 혜택을 알차게 담은 신용카드 상품이다.
또한 기존에 출시된 타사 매스티지 카드 상품들의 각종 혜택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BNK 렉스카드’는 부·울·경 지역에 특화된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프리미엄 카드’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BNK 렉스카드’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와 ‘TOP(탑) 포인트 적립카드’ 두 가지로 출시되며 연회비는 15만원으로 프리미엄 카드 상품으로는 비교적 저렴한 반면, 기본제공 바우처 혜택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객들이 선호하는 서비스로만 엄선하여 제공한다.
기본 제공 바우처는 ‘12만원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 ‘아시아나 항공 8천 마일리지’, ‘KTX 1인 왕복승차권’, ‘국내 골프장 할인권’, ‘부·울·경 지역 특급호텔 2~3인 뷔폐 식사권’, ‘아시아나 항공 국내 동반자 왕복 항공권’ 등 고객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연 1회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발급된 카드 종류에 따라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는 이용금액 1천원당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1~1.5 마일리지까지 한도없이 무제한으로 적립해 주고, 포인트 적립을 선호하는 고객은 ‘탑 포인트 적립카드’로 이용금액의 1%를 BC TOP(탑)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카드사업부 김종구 부장은 “BNK 렉스카드는 각종 빅테이터를 심층 분석하여 수도권에 집중된 기존 프리미엄 카드를 보완, 부울경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탑재한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카드”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