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맥도날드는 오는 9월 '시그니처 버거'를 추가로 선보일 용인 수지DT점과 분당 수내역점에 시그니처 버거 전담 인력 70명을 추가로 채용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시그니처 버거 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맥도날드가 새롭게 선보인 시그니처 버거는 주문 및 서비스 방식이 기존과 완전히 다른 신개념 플랫폼이다. 고객들의 편리한 이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그니처 버거를 전담할 별도 인력을 필요로 한다.
맥도날드는 지난 14일 신촌점에 시그니처 버거를 처음 선보이며 기존 직원 80명 외에 시그니처 버거 전담 직원 30명을 추가로 채용한 바 있다. 오는 9월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일 용인 수지DT점과 분당 수내역점에 각각 35명씩 총 70명의 추가 인력을 채용하게 된다.
맥도날드는 향후 시그니처 버거 플랫폼을 확대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전담 인력을 지속적으로 추가 채용하는 것은 물론 매장 리모델링에 필요한 인력 및 각 공급 파트너사들의 인력 고용까지 고려하면 시그니처 버거로 인한 추가 고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그니처 버거 전담 크루로 선발된 이들을 대상으로 식재료, 메뉴, 조리, 고객 서비스 등 시그니처 버거와 관련한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총 4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우선 선발된 24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이 진행된다. 시그니처 버거 전담 크루는 고객 응대부터 조리까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전문적인 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호텔경영학과나 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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