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방콕 폭탄 테러 용의자 몽타주 공개, 태국 총리 "숨어사는 것보다 나을 것" 자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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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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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주예 기자 = 태국 총리, 태국 방콕 테러, 방콕 테러 용의자 몽타주 공개,  태국 총리, 태국 방콕 테러, 방콕 테러 용의자 몽타주 공개, 태국 총리, 태국 방콕 테러, 방콕 테러 용의자 몽타주 공개


19일(현지시간) 태국 경찰은 방콕 도심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탄 테러 용의자의 몽타주를 배포했다. 몽타주는 CCTV에 찍힌 모습을 토대로 만들었다.

몽타주 속 용의자는 텁수룩한 검은 머리에 안경을 쓴 젊은 남성이다. 경찰은 이 몽타주를 공개하면서 100만 바트, 우리 돈으로 약 33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앞서 경찰은 밝은 피부색과 검은 머리카락에 짧은 수염을 기르고 안경을 쓴 이 남성이 “외국인일 수도, 태국인일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입수된 사건 현장 CCTV에서는 지난 17일 폭발이 일어나기 직전 노란 옷을 입고 안경을 쓴 젊은 남성이 에라완 사원 근처 벤치에 앉아있다가 등에 메고 있던 검은색 배낭을 의자에 내려놓고 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남성이 버려두고 간 가방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20여 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다쳤다.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이 용의자에게 "그에게 안전을 제공할 법적 수단을 찾을 것이고, 그것이 숨어 사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며 자수를 촉구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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