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주원에 "동생 내가 살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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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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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팔이'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용팔이' 김태희가 주원에게 제안 하나를 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5회에서는 눈을 뜬 한여진(김태희)이 김태현(주원)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식을 되찾은 한여진은 빚에 허덕이고 있는 김태현의 전화 통화를 엿들었다.

이에 한여진은 김태현에 대해 '돈으로 살 수 있는 영혼'이라고 판단하고 태현에게 "그 돈 내가 줄까?"라고 말했다.

이어 한여진은 "아니지. 동생 내가 살려줄까?"라고 정정했고 이에 놀란 김태현은 한여진의 상태를 살핀 후 전화로 상부에 보고하려 하자 한여진은 "그 버튼 누르면 돈도 동생도 구할 수 없어. 잘 생각해보고 날 깨워"라고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넸다.

'용팔이'는 실력은 최고지만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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