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서울외곽 공동대책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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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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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김포시를 포함한 서울․경기 15개 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서울외곽 공동대책협의회'출범식이 지난 1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서울외곽 공동대책협의회는 서울․경기 15개 자치단체장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민자)과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해 공동대응코자 구성한 단체이다.

국회 공동대책협의회 국회의원 5명도 자리를 같이 한 이날 행사에서 유영록 김포시장과 최성 고양시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 서울․경기 자치단체장들은 통행료 인하 촉구결의 및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공동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통행료 인하 서명퍼포먼스도 거행했다.

이날 참석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불합리한 통행료 징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15개 지자체가 힘을 모을 것”이라며 “통행료 인하 서명운동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민자)의 Km당 요금은 남부구간(재정)보다 2.6배 높은 수준으로, 다른 민자고속도로와 비교해도 인천공항고속도로에 이어 전국 고속도로 중 두 번째로 통행료가 비싼 상황이다.
2008년 개통 이후 두 차례나 통행료가 인상된 바 있는 일산대교 통행료 역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재정구간보다 13배 이상 비싼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제공 김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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