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5시 55분께 용산구 서빙고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한미군 소속 S(38) 대위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 조사 결과 경찰은 S씨가 집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면서 창틀에 쓸린 흔적을 발견했으며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투신으로 보고 있다고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주민이 주차된 승용차 위에 떨어져 숨진 S씨를 발견해 신고했으며 곧바로 구급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필요한 경우 S씨에 대한 부검을 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