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인증 어린이집 전국 1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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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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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인증서 수여식 개최…지속 확대 추진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1일 사랑의 어린이집(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안심인증을 통과한 14개 어린이집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환경안심인증제 1호 시설인 사랑의 어린이 집에 대한 현판식도 함께 열린다.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심인증제는 기존 환경보건법, 실내공기질관리법, 석면안전관리법으로 나눠진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환경 관리규정을 하나로 모아서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학부모에게 환경적으로 안전한 어린이집·유치원 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운영자에게는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이끌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이다.

환경안심인증서는 신청 사업에 대한 평가, 환경안전관리기준 및 실내공기질 기준 준수 여부, 석면 건축물 여부, 최근 3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 여부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을 만족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환경안심인증서를 신청한 어린이집·유치원 시설은 7월 말 기준으로 170개이며 환경부는 우선 34개 시설을 평가하고 이번에 14개 시설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했다.

환경부는 인증서를 받은 14개 시설 명단을 케미스토리(www.chemistory.go.kr)에 공개하고 엄격한 관리를 위해 인증기준 준수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환경안심인증서 신청 접수는 어린이활동공간 콜센터(1670-5280)나 관련 누리집(www.eco-playground.kr, www.chemistory.go.kr)에서 받으며 인증평가는 무료로 진행된다.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과장은 “환경안심 인증서 수여식을 계기로 환경적으로 안전한 어린이활동공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환경안심제도와 같은 어린이활동공간 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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