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2학기 개학을 맞아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학교급식소와 음식재료 공급업체 71곳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구청, 성남교육지원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4팀 12명의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반은 초등학교, 중학교 급식시설 66곳과 식재료 반품 이력이 있는 업체 5곳을 찾아가 위생 상태를 살핀다.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상태, 음식재료의 위생적 취급·보관 관리 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이나 판매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의 경중에 따라 시정명령, 7일~2개월 영업정지, 20~100만원 과태료 등 행정처분하고, 위반업체를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한다.
한편 시는 앞선 3월 학교 급식소 50곳, 식재료 공급업체 5곳을 점검했다. 위반업소는 한 곳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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