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서 지난 19일 광복7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기념행사는 선양한국인회(회장 박영완)가 주관했고,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신봉섭)과 보훈처가 후원했다. 행사장에서는 광복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조명수 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다. 또한 독립유공자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선양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관현악 연주와 한중교류문화원 태권도팀의 군무 공연도 이어졌다. 행사는 선양한국인회 박영완 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 전원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종료됐다.
신봉섭 주선양 총영사는 "광복70주년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향후 우리민족의 나아갈 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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