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40개사 공동 역대 최대 규모 특별 프로모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26 14: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메르스로 침체된 대만시장 회복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3개월 동안 13개 항공사, 26개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역대 최대 규모 특별 프로모션인 ‘즐거운 한국여행, 행운 한가득(開心遊韓 有GO幸運)’ 캠페인에 돌입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중 에어텔 구매객 5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방문시 활용 가능한 할인쿠폰, 안내책자, 여행필수품 등을 한데 묶은 ‘즐거운 여행 파우치(開心旅遊包)’를 제공한다. 

또 단체상품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30명 대상으로 10~100만원의 여행보조금을 준다. 총 상금 규모는 총 4300만원(NT$1,30만)이다.

여행보조금 낙첨자들도 매달 경품 추첨을 통해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 당첨이 가능토록 해 캠페인 참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사용되는 상금 총 4300만원은 공동 주최 26개 여행사에서 경비를 전액 분담하며 공동 주최 13개 항공사에서는 항공권 총 52매를 제공해 경품으로 활용한다.

또 행사의 효과적 홍보를 위해 SNS로 행사 홍보에 참가하는 고객에게는 총 300여개의 크고 작은 경품 추첨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즐거운’ 한국 관광을 전체 업계가 공동 홍보함으로써 가을시즌 4대 방한 시장으로서의 위상을 회복시키고자 실시되며 이를 통한 유치 목표 인원수는 1만5000명이다.
 
한국관광공사 정익수 타이베이지사장은 “인구 2300만의 대만은 금년도 해외여행객 1300만명 돌파가 전망되며 인구의 55% 이상이 해외여행을 하는 관광 성숙 시장이자 방한 시장 4위의 매우 중요한 지역이나, 2003년 ‘사스’ 경험으로 어느 시장보다 메르스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정익수 지사장은 “조기 시장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대만지역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의 구심점이 돼 업계간 협력을 통해 난국타개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수단인 파격적인 경품 행사로 가을시즌부터 본격적인 시장회복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만은 중국, 일본, 미국에 이은 4대 방한 시장으로 2014년에는 교류 인원이 100만명을 넘어 117만명(한국방문 대만인: 64만3,683명, 대만방문 한국인: 52만7,684명) 을 달성했으나 5월말부터 시작된 메르스를 겪으며 방한 시장이 급속히 위축돼 전년 동기 대비 방한객 수가 6월 -75.7%, 7월 -84.1% 감소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