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부산 동래구 '동래 꿈에그린'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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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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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산 동래구, 주택수요 풍부한 반면 오랜 공급가뭄으로 주택난 가중

[사진 = '동래 꿈에그린' 투시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최근 부산에서 청약경쟁률 100대 1을 넘기고 집값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등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

국민은행 6월말 기준 통계에 따르면 부산에서 지난 1년간 집값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5.16% 상승한 ‘동래구’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수영구 5.07%, 해운대구 4.96%, 남구 4.45%, 금정구 3.88% 순으로 집값 상승폭이 컸다.

동래구가 수영구·해운대구를 제치고 집값상승률 1위를 기록한 이유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명문학군을 갖춘 부산 전통 도심지역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풍부하지만 오랜 공급가뭄으로 주택난이 심각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래구는 주변으로 부산시청, 사직종합운동장, 롯데백화점 등 도시 핵심시설이 집중돼있다. 다양한 지하철과 버스노선을 갖춰 직장 출퇴근이 편리하고,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동래고’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춰 부산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입주물량이 최고 1만6772가구에 달하는 기장군, 1만1005가구가 공급된 해운대구와 대조적으로 동래구는 3214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공급 가뭄이 극심해 매매가와 전세가가 치솟고 분양시장도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부 5월 자료에 따르면 동래구의 미분양 가구수는 3가구에 불과해 거의 제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1년간 동래구 평균청약경쟁률은 45대 1로 1순위 청약접수에 참여한 인원만 7만2316명에 달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산의 대표 도심지역인 동래구는 1990년대 이후 대규모 아파트촌 건설과 편의시설 확충이 이어진 해운대구, 수영구에 밀려 부산 구별 집값 4위 지역으로 밀려났지만 명실상부한 부산 대표 부촌”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동래구에서 한화건설이 동래구 낙민동 133-3 일대에 이달 732가구 규모의 '동래 꿈에그린'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46~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732가구로 구성된다.

전가구 4Bay 설계,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구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 부산 내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는 동래구에 위치하며, 온천천 시민공원 등 인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부산지하철 4호선 낙민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가깝고, 복선전철인 동해남부선의 동래역(2016년 개통 예정)이 접해 있어 해운대~센텀시티~동래~부산시청을 잇는 부산 핵심권역으로 이동이 매우 쉬워질 전망이다.

분양 홍보관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센텀큐빌딩 2층에 위치하고,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129-7에서 개관 예정이다.

분양문의 : 1899-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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