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조선시대 제18대 왕인 현종과 그의 비인 명성왕후의 무덤인 숭릉 내 연지의 비밀이 밝혀진다.
대한문화재연구원은 28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조선왕릉 연지의 비밀을 찾아서-숭릉 연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가 2013년부터 진행한 구리 동구릉 내 숭릉 연지 발굴조사와 관련해 그 성과를 소개하고 학술자료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선왕릉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조선왕릉 연지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연차적으로 연지 복원‧정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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