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준은 김태현(주원 분)과 이 과장을 집으로 초대해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한도준은 술을 마시고 취하자 “여진이도 참 안 됐어. 고생만 하다가”라며 “차라리 잘 됐지. 그렇게 가고 싶어하던 성훈이 곁으로 갔으니. 그러고 보니 그 두 사람 다 내가 보냈네”라며 최성훈(최민 분)을 자기가 죽였음을 취중에 시인했다. 최성훈은 한여진(김태희 분)의 죽은 애인.
그리고 김태현과 이 과장 등에게 “너희들도 다 공범이야. 내가 직접 사람을 죽였나? 아니면 이상한 주사를 놨나?”라며 “여차하면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여”라고 소리쳤다.
이 과장은 그 동안 한도준의 지시로 한여진에게 계속 약을 투여해 한여진이 계속 잠들게 만든 사람이다. 즉 한도준의 모든 범죄를 알고 있는 것. 이런 이 과장이 한도준을 배신하면 한도준은 파멸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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