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중국 상하이(上海)와 칭다오(靑島)에 개설한 수산물 수출지원센터에 5개 수산식품 업체가 입주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출지원센터 내 수출 인큐베이터는 중국 시장에 수출을 모색하는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통역, 회의실, 법률·회계 자문 등을 제공한다.
상하이 센터에는 삼진어묵(어묵류)과 명품김주식회사(조미김)가, 칭다오 센터에는 현이통상(냉동수산물)·영진수산(전복)·SM생명공학주식회사(고등어가공품)가 각각 입주한다.
특히 어묵고로케로 유명한 삼진어묵은 올해 안에 중국 홈쇼핑 방송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어묵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기업이 중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수출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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