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여전' 시리아에 김일성 공원 들어서…북한과 협력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9-01 16: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31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에 조성된 김일성 공원 개관식에 참여한 시리아, 북한 인사들. [사진= 사나통신]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의 이름을 딴 부지 규모 9000㎡의 김일성 공원이 생겼다고 현지 언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와 북한 정부는 이날 다마스쿠스 서남쪽 카파르 수사 구역에 조성한 김일성 공원의 개관식을 열었다.

양국은 지난 5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북한 노동당 창건 70년인 10월 10일쯤에 다마스쿠스에 김일성 공원을 조성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파이살 미크다드 외무차관과 장명호 시리아 주재 북한 대사 등이 참석했다. 미크다드 차관은 “김일성 주석은 북한의 해방과 건설을 위해 애쓴 역사적 통치자이자 지도자”라며 “그는 충분히 시리아에서 추대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1966년 7월 수교했으며 군사적으로 긴밀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