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정승현 의회 운영위원장이 1일 홍순목, 이상숙 의원과 함께 월피동지역 복지관 및 도서관 건립추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복지정책과장, 중앙도서관장, 도시계획과장 및 담당실무자들이 힘께 참여해 부서별 의견을 나눴다.
대상 부지인 월피동 산47-1번지 일원 11,862㎡(약 3,594평)의 사회복지시설부지는, 현재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로 당초 노인전문요양병원을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사회복지법 개정으로 병원건립이 불가함에 따라, 노인치매 및 정신건강증진센타 등의 시설로 변경했으나 이보다는 복지·도서관 등의 시설건립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날 정 위원장을 비롯, 홍순목, 이상숙 의원은 월피동 지역은 동(洞) 규모에 비해 이러한 공공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필요에 따라 도시관리계획변경과 투융자심사 및 지방재정계획반영 등의 행정절차가 남아있다. 또 복지관과 도서관을 복합건물이나 단일 건물로 할 것인지, 규모는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등의 세부계획에 대해 주민공청회 등 부서별 검토를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기본적으로는 예산절감을 위한 복합건물로 추진하되 별도로 추진 할 경우 인접 동 등을 감안해 충분한 수요예측을 염두한 규모로 결정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부서간 충분한 업무협조를 통해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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