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동상이몽’ ‘아티스트 봉만대’ 등 대한민국 영화계에 독보적인 에로티시즘 미학을 선사하고 있는 ‘에로거장’ 봉만대 감독이 ‘하녀’ ‘색,계’를 이을 보다 파격적인 작품 ‘덫: 치명적인유혹’으로 오는 9월 17일 돌아온다.
2015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부문 초청작 ‘덫: 치명적인유혹’은 시나리오 작가 ‘정민(유하준)’이 집필을 위해 찾은 허름한 산골 민박집에서 우연히 소녀 ‘유미(한제인)’를 만나게 되면 서벌어지는 파격 에로틱 서스펜스를 담은 작품. 남들과 차별화된 시각과 기발한 발상으로 다양한 장르에 끊임없이 도전했던 그가, 이번엔 인간의 은밀한 욕망과 금기의 섹슈얼리티를 담은 도발적인 스토리에 서스펜스 장르까지 가미 시켜 또 한번 색다른 연출력을 선보이며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사방이 산으로 뒤덮힌 깊숙한 산골에 위치한 민박집은 야릇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봉만대 감독의 장기인 에로틱한 연출력까지 더해져 관객들을 치명적인 유혹 속으로 빨아들일 준비를 마쳤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19금포스터에는 도발적인 스토리를 암시하듯 한제인의 아찔한 뒷태가 적나라하게 노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녀린 허리위에 굵게 박힌 로고는 헤어 나올 수 없는 그녀의 치명적인 매력을 암시하게 할 뿐만 아니라, ‘깊이 빠져들다’라는 카피는 묘한 상상력까지 자극시키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이끌어내고 있다.
또 한번 파격적인 작품으로 관객들을 매혹시킬 봉만대 감독의 파격 에로틱 서스펜스 ‘덫: 치명적인유혹’은 오는 9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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