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석은 아직도 하노라를 사랑하고 있고 하노라와 이혼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김우철 역시 하노라를 다시 사랑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달 29일 방송된 tvN '두번째 스무살' 2회에선 차현석은 하노라를 험담하는 김이진(박효주 분) 교수에게 그 자리에서 면박을 주고 하노라의 남편인 김우철 교수에게는 노골적으로 반감을 나타냈다.
하노라는 김이진 교수의 결혼과 가정에 대한 과목을 수강하게 됐다. 김이진 교수는 하노라를 보자 강의실에서 다른 대학생들이 모두 있는 상황에서 “좀 궁금한 학생이 있네. 혹시 결혼은 했어요?”라고 물었다.
수업이 끝난 후 김이진은 차현석에게 “제 강의에 폭탄이 하나 들어왔어요. 노처녀인 것 같은데. 아무리 연상연하가 대세라고 해도 너무하지 않아요? 마흔이 다 된 여자가 욕심을 내도 그렇지”라며 하노라 험담을 했다.
이에 차현석은 하노라를 험담하는 것을 눈치채고 “미팅 시켜주는 수업 아니잖아요. 결혼과 가정. 사람과 사람이 만나 행복하기 위해서 남녀의 차이를 알아보고 미리 연습하는 수업 아니에요? 그런데 노처녀이면 어떻고 유부녀이면 어때요”라며 김이진에게 면박을 줬다.
또한 이날 두번째 스무살에선 차현석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후원하기 위한 제안에 김우철의 제안이 선정되는 내용이 전개됐다.
차현석은 김우철 측 사람들과 만나 식사를 했는데 차현석은 김우철을 보자 분노의 눈빛으로 바라본 후 식사도 하지 않고 바로 자리를 떴다.
후에 김우철이 먼저 연락해 차현석과 식사를 했지만 차현석은 먼저 식사를 마친 후 김우철을 놔두고 바로 자리를 떴다.
김우철 역시 앞으로 하노라를 사랑하게 된다. 현재 두번째 스무살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김우철에 대한 설명에는 “그 지긋지긋한 마누라 하노라가 점점 물기가 오른다. 탱글탱글해진다. 20년 전, 소란 해수욕장 무대에서 별빛처럼, 햇살처럼 빛나던 춤을 추던, 그래서 한순간 그의 눈을 멀게 하고 심장을 들었다 놨던 열여덟 소녀 하노라처럼”이라고 쓰여 있다.
즉 하노라가 대학 생활에 적응해 가면서 점점 20년전 18세 소녀처럼 아름다워지자 김우철은 다시 하노라를 사랑하게 되는 것.
이에 따라 김우철은 하노라와의 이혼을 취소하고 다시 재결합하려 하고 차현석은 하노라와 결혼하려 하면서 하노라를 사이에 두고 김우철과 차현석은 연적으로서 충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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