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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왕 바바’ 공연, 어린이를 위한 ‘킨더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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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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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왕 바바' 공연포스터 [사진=피아노블러바드]

아주경제 조성진 기자 = 동화구연과 더불어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연주단체 ‘피아노 블러바드’는 어린이를 위한 ‘킨더클래식’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는 9월13일(일) 오후3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코끼리 왕 바바’ 공연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코끼리 왕 바바’는 프랑스 작곡가 플랑크가 곡을 붙인 ‘아기 코끼리 바바 이야기’에 기초해 2대의 피아노와 신서사이저, 다양한 타악기 구성으로 음악화했다.

1부에서는 ‘아기코끼리 바바이야기’가 연주되며 2부에서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함께하여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을 소개한다.

작곡가 플랑크는 제2차세계대전중 보르도에 있는 사촌의 집에서 지냈는데 어느날, 자신의 작품을 연습하던 그에게 4살짜리 조카가 다가와 연주해 달라며 ‘아기 코끼리 바바 이야기’ 그림책을 피아노 위에 펼쳐 놓았다. 플랑크는 장난 삼아 동화책에 맞춰 즉흥연주를 시작했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플랑크는 즉흥적으로 연주되었던 이 곡을 ‘아기 코끼리 바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출판해 그의 조카를 포함한 11명의 아이들에게 헌정했다.

‘피아노 블러바드’는 예술의 전당, 부산 영화의전당, 고양 아람누리 음악당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피아노 실내악 앙상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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