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환자 살리려 김태희와 이별, 불길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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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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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용팔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용팔이’ 주원, 환자 살리려 김태희와 잠시 떨어졌다.

9월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9회(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에서 김태현(주원 분)은 한여진(김태희 분)을 홀로 남겨두고 사지인 한신병원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현은 한여진과 도망친 시골마을에서 한 임산부의 응급수술을 하게 됐다. 불법 체류자인 임산부가 병원에 갈 수 없었고, 이에 김태현은 방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

다행히 아이를 꺼냈지만 아이가 너무 작아 인큐베이터가 필요했고, 임산부는 색전증으로 병원에 가야만 했다.

김태현은 “지금 바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갈 수 있는 병원이 딱 한 군데 있다”며 한여진을 빼낸 한신병원으로 돌아가 산모와 아이를 모두 살릴 작정을 했다. 한여진은 “미쳤냐”고 걱정을 했다.

이에 김태현은 “12층에 산모와 아기만 올려 보내고 금방 오겠다. 내일 소현이 미국가는 것만 보고 빨리 오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현은 한여진에게 포옹을 남기고 이미 토사구팽 살육이 시작된 한신병원으로 돌아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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