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시 1주일 이내 예약이 가장 높은 비중…교통은 렌터카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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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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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투어, 제주 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 발표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제주 여행을 계획할 때 예약은 1주일 이내가 가장 많았고 교통은 렌터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가 '제주여행 만들기' 서비스를 이용한 제주 방문객들의 여행 패턴을 분석한 ‘제주여행 트렌드’ 발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2013년 7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제주여행 만들기'는 항공, 숙박, 렌터카를 원하는 조합으로 자유롭게 구성해 원스톱으로 예약하고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인터파크투어만의 제주 여행 예약 서비스다.

제주여행 만들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61%가 항공, 숙박, 렌터카를 한 번에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항목을 따로 예약하는 것 보다 한 번에 예약하는 것이 렌터카 최대 15%, 숙박 3% 할인 등의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85%의 이용객이 제주여행 만들기 상품 구성에 렌터카를 포함, 제주 여행의 이동 수단으로 렌터카를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의 경우 1박 예약이 96.1%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해 많은 관광객들이 한 군데의 숙소에서 지내는 것보다는 여행경로에 따라 가까운 숙소를 선택해 1박씩 이동하며 제주의 다양한 숙박시설을 체험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제주에 도착을 기준으로 항공권 예약시점을 분석 해 보니 제주 도착 당일~ 7일 이내에 예약한 고객이 44%, 14일 ~ 8일 전 예약 고객이 20%로, 2주 이내에 여행을 계획해서 떠나는 여행객이 전체의 64%에 이르렀다.

이는 저가항공 취항으로 노선이 다양해지고 특가 항공 이벤트가 수시로 진행됨에 따라 시간이 될 때마다 가벼운 일정으로 제주 여행을 여러 번 다녀오는 여행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김포발 제주행 국내선 탑승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1인 탑승객의 비율이 47.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2인 동반 탑승객이 29.6%, 3인이 22.8%로 뒤를 이었다.

3인 이상 여행객의 61%는 19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포함돼, 제주도는 여전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이러한 최근 제주 여행 패턴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상시로 진행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9월부터 진행하는 ‘제주여행 만들기 7-Days’ 이벤트를 통해 매월 1일부터 7일 사이에 항공, 숙박, 렌터카 3종을 함께 예약한 고객 모두에게 ‘1만원 주유권’을 증정한다.

인터파크투어 국내여행팀 이종식 팀장은 “합리적으로 제주 여행을 즐기기 위해 <제주여행 만들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사하고자 ‘7-Days’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제주의 항공, 숙박, 렌터카를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제주여행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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