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와일드푸드축제 주민음식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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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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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어머니 정성이 가득담긴 엄마의 밥상을 2015년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북 완주군은 7일 문화강좌실에서 '2015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주민음식발표회‘를 열고, 제5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음식을 미리 선보였다.

완주군은 우석대 산학협력단 컨설팅을 통해 마을음식의 테마와 대표밥상에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주민음식발표회 장면 [사진제공=완주군]


그동안 컨설팅을 받았던 로컬푸드나라 장터음식을 중심으로 전시됐으며, 축제고문인 유유순 위원의 ‘축제를 준비하는 어머니의 마음’ 주제의 교육, ‘대표밥상에 정성을 담다’라는 주제로 그간 진행했던 축제음식 준비과정 영상을 보며 음식이야기, 관광객을 맞이하는 자세 등을 13개 읍·면 주민 대표가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동읍은 특산품인 생강을 소재로 생강순과 양파, 마늘, 양념장을 얹어 만든 생강순 비빔밥, 구이면의 경우 구이 특산품 삼채를 주제로 삼채와 순대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삼채순대, 경천면은 경천 싱그레이 마을에서 두부를 주재료로 만든 두부탕, 두부돈가스 등을, 고산면은 민들레를 소재로 한 민들레비빔밥, 비봉면은 지역명칭을 이용해 만든 다리실 장밥, 화산면은 한우를 소재로 소머리국밥을, 동상면은 산을 주제로 한 산나물밥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포차음식 인기상품인 딸기호떡과 더불어 올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두부강정, 호박 초코칩쿠기, 인절미와플 향수음식인 옛날단팥죽 등도 맛 잔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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