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압도적 공포감, 본편 3분 무삭제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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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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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본편 무삭제 영상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국 가디언지 선정 세계 5대 공포소설 원작 시리즈 ‘우먼 인 블랙’의 그 두번째 이야기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가 눈을 뗄 수 없는 본편 무삭제 영상을 공개해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년 만에 후속편으로 돌아와 웰메이드 공포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가 극한의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본편 3분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는 제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런던, 보육교사 ‘이브’가 부모를 잃은 아이들과 외부와는 고립된 ‘일 마쉬’ 저택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악몽보다 더 끔찍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침대에 누워있던 이브가 벽과 연결된 다른 공간에 들어서면서 시작되는 영상은 아이의 울음소리와 여자의 비명소리가 한데 섞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흔들리는 아기 침대에 다가선 이브를 향해 튀어나오는 거친 손은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 보는 이들의 심장을 옥죄는 쫄깃함을 조성한다.

특히 어두운 밤, 낡은 랜턴 하나와 함께 지하실을 둘러보는 이브와 곳곳에 자리잡은 섬뜩한 장식품은 심리적 공포를 극대화시키는 가운데 ‘그를 놓아줘’라는 의문스러운 문구를 발견한 이브가 소스라치게 놀라는 마지막 모습은 다음 장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마무리된다.

유럽 전역을 공포에 떨게 한 베스트셀러이자 세계 5대 공포소설로 꼽히고 있는 ‘우먼 인 블랙’의 오리지널 시퀄 스토리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는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에 분위기를 압도하는 감각적인 미장센까지 더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편에 이어 배경이 되는 ‘일 마쉬’ 저택은 시간이 흘러 더욱 기묘한 공간으로 채워졌으며 보다 잔혹한 저주로 돌아온 검은 여인의 정체는 호기심과 공포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가을 바람을 타고 찾아온 단 하나의 웰메이드 공포영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는 10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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