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현대차가 5년 만에 아반떼AD를 출시하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9일 현대차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아반떼 공식 출시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출시된 아반떼AD 실내는 고급 소재를 적용했을 뿐 아니라 수평형 디자인을 통해 안정감을 강조했으며, 실외는 강인한 이미지의 육각형 모양 그리를 적용한 전면부와 날렵함을 강조한 측면부, 안정감을 극대화한 후면부를 적용했다.
아반떼AD 차체는 4570㎜(기존 대비 20㎜ 증가), 폭 1800㎜(25㎜ 증가), 높이 1440㎜(5㎜ 증가)로 커졌다.
또한 복합연비는 정부 공동고시 기준으로 18.4㎞/ℓ(7단 DCT, 15·16인치 타이어)로 이전 모델보다 16.2㎞/ℓ 향상됐으며 국산 준중형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출시 예정인 아반떼AD 가솔린 2.0모델은 최고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18.3㎏·m를 자랑한다.
이번 아반떼AD에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에어백 7개를 기본 탑재했고, 앞좌석에는 유아 보호를 위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장착해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현재 아반떼AD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1531만∼2125만원이며, 스마트 트림은 1765만원이다. 디젤 1.6 모델의 가격은 1782만∼2371만원이며, LPG 모델 가격은 1590만∼1815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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