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 80만원 고액 현금을 주워 경찰에 신고한 공항중학생에게 선행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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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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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조은수)는 10일 지난 8월 28일 아파트 노상에서 현금 80만원이 들어있는 흰봉투를 주워 바로 경찰에 전화하여, 분실자를 찾아 돌려줄 것을 신고한 공항중학교 3학년 정세찬 학생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하고 공항지구대에서(지구대장 최충근)대신 전달하였다.

정세찬 학생은 80만원이나 되는 큰 돈을 습득하여 망설임 없이 바로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분실자가 애타게 돈을 찾을 것 같다며 꼭 찾아줄 것을 부탁한 착하고 바른 마음을 가진 학생으로 이러한 따뜻한 선행은 다른 학생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됐다.

인천중부경찰서, 80만원 고액 현금을 주워 경찰에 신고한 공항중학생에게 선행상 수여[사진제공=인천중부경찰서]


비록 아직 어린 학생이지만 요즘처럼 물질만능이 지배하고 눈 앞의 이익이 목적에 있음에도 그것에 현혹되지 않고 정직하고 투명하게 건강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선행은 많은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다.

표창 수여식이 끝나고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관련 이야기를 전해들은 같은 반 친구들은 정세찬 학생이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하여 학교와 학우들의 명예를 높여주었다며 함께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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