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언해본 책판 및 능화판’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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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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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박영덕 씨가 출품한 ‘훈민정음언해본 책판 및 능화판’이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제40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심사 결과 대통령상에 ‘훈민정음언해본 책판 및 능화판’ 등 총 130 작품 419점의 입상작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예대전에는 10개 분과에 총 320 작품 852점이 접수돼 1차 심사를 통해 130 작품 419점이 입선작 이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전승공예대전 운영위원회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영덕 씨의 작품에 대해 “산벗나무, 자작나무 등 전통 재료를 사용한 이 작품은 전승에 기반을 둔 전통 기법으로 책판, 능화판, 책자, 책갑을 조형적으로 제작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 국무총리상에 김명순 씨의 ‘발우형지승합’,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신선이 씨의 ‘육각수로’, 문화재청장상에 김성훈 씨의 ‘해금’, 국립무형유산원장상에 정일오 씨의 ‘송광사 응진당 석가모니후불탱’이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에는 정재헌 씨의 ‘청화백자보상화문합’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에는 박주동 씨의 ‘죽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에는 서지혜 씨의 ‘일월오봉도’, 문화재위원회위원장상에는 김민성 씨의 ‘책가도’,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상에는 김리완 씨의 ‘지호기표주박’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 130 작품 419점은 오는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과 시상식은 10월 12일 오후 3시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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