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추석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1조원이나 편성해 각각 5000억원씩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한 추석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조선ㆍ기계ㆍ금속ㆍ자동차 업종 등 경남ㆍ울산ㆍ부산지역 핵심 동력산업기업과 섬유ㆍ전기제품 등 소비재 수출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또 기술형 제조기업ㆍ국내 U턴 중소기업ㆍ창조형 서비스 업종 중소기업과 경남ㆍ울산ㆍ부산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기업 그리고 전통시장 상인 등 생계형 영세자영업자도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여기에 최근 환율급변으로 환위험에 노출된 중소기업에는 수출입 관련 소요자금과 외화대출의 원화자금 특별 전환도 해준다.
추석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별 적용금리를 산출금리 대비 최대 1.1%까지 우대해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된다.
경기 민감 업종과 업황 부진 업종의 제조업체도 일반기업체와 동일하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경남은행은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안정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50억원 규모로 편성된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안정 특별자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