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민호 "이영애와 공동수상…머리 하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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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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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가 10일 오후 서울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민호가 10일 오후 7시 서울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10주년 한류 공로대상’ 연기자 부문에 영광을 안았다. 이영애와 공동 수상이다. 연출가 부문은 ‘대장금’을 연출한 이병훈 PD가 받았다.

이민호는 “대선배와 상을 받게 돼 머리가 하얘졌다”며 “좋은 시대에 연기자가 되어 이런 좋은 상도 받았다. 한 번도 선배님들께 감사하단 말씀 못 드렸다. 이 자리를 빌려 선배님들께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고 했다.

“내 작품을 많은 팬분들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 내년에는 작품으로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48개국에서 출품한 총 212편의 작품 중 단편 8편, 미니시리즈 8편, 장편 8편 등 총 24편의 작품이 본심 후보에 올라 대상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독일 드라마 ‘네이키드 어몽 울브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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