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가 학교폭력 예방에 팔을 걷어 부쳤다.
경찰은 14일 부림중학교에서 학교폭력을 근절하고자 民 ‧ 警 ‧ 學 합동 간담회를 갖고, 경찰과 학교· 학부모 협력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교장, 교사, 학부모 폴리스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학교 간 유기적 협업관계를 구축, 즉각적인 피해자 보호, 기관 간 정보 공유 등 초기 단계에서의 공동대응 확립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경기도는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이 전년도 1.3%에서 금년도 1.0%로 동기간 대비 0.3% 감소했다.
안양지역도 전년도 학교폭력 117신고 75건에서 올해 36건으로 동기간 대비 52%나 대폭 감소하는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 노력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 서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교내 성폭력 문제에 대한 경찰활동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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