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용팔이> 왕좌의 비밀 간직한 김태희 방 ‘CG에 다시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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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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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기자 = <용팔이> 왕좌의 비밀 간직한 김태희 방 ‘CG에 다시금 주목!’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는 한신그룹의 옥새로 불리는 ‘비밀장부 USB’가 드러나 한도준(조현재)을 향한 한여진(김태희)의 복수극이 서막을 알리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극 초반 ‘12층 VIP플로어’는 오로지 한신그룹의 제 1상속자였던 여진을 가두는 최첨단 감옥과도 같은 역할만을 담당하며 오로지 탈출해야만 하는 공간으로서 인식되어 이 장소에 또 다른 반전이 있으리라 예상한 시청자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중반부에 들어 전대 회장이었던 아버지의 유언과 옥새를 품고 있던 ‘12층 VIP플로어’의 최첨단 기능이 다시금 눈길을 끌며 영상에 쓰인 CG(Computer Graphics)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높아졌다.
 

용팔이 CG[사진=SBS 공식 트위터]


이는 ‘용팔이’ 제작진이 미리 설치한 VIP플로어 무대에서 촬영을 마친 뒤 정교한 CG를 덧입히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영상들로, SBS 측은 지난 8월 19일 공식 SNS를 통해 이 CG의 비밀을 담은 영상을 한차례 공개한바 있었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여진이 누워있는 모습에 실내 세트에 CG를 입히기 전(Before)과 후(After)로 직접 비교 영상을 보여줌으로서 이를 보는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용팔이 CG[사진=SBS 공식 트위터]


아무것도 없던 여진을 둘러싼 유리판들은 CG의 힘을 빌어 뇌와 심장 이미지와 더불어 다양한 도표 등이 더해지며 최첨단 의료기기로 탈바꿈시키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색상의 이 CG들은 김태희가 입은 흰 드레스와 침대, 그리고 플로어와 색깔이 대비되면서 한층 영상미를 끌어 올리며 시청자들의 눈을 한층 즐겁고 돋보이게 만드는데 충분했다.
 

용팔이 CG[사진=SBS 공식 트위터]


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여진이 잠들어 있는 VIP실 CG를 위해 제작진이 몇 개월전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왔다"며 "드라마 인기가 높아질수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주고 있다. 정말 감사드리고 향후 이 공간에서 여진을 둘러싸고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이후 일어날 반전에 대한 코멘트도 잊지 않았었다. 이에 그 비밀이 밝혀진 것!
 

용팔이 CG[사진=SBS 공식 트위터]


한편 한신왕국을 둘러싼 권력의 향방이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비서실장은 과연 누구의 편에 선 것인지? 한신왕국의 주인을 가릴 힘이 담긴 비밀장부 USB는 과연 이후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모든 것이 베일에 쌓인 채 궁금증만을 더해가며 이 모든 비밀이 풀어질 ‘용팔이’ 13회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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