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과 경기도(남경필 도지사)는 16일 경기도청 도지사 사무실에서 ‘국내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빅데이터 활용‧확산 △창업 및 인력양성 협력 △국가차원의 빅데이터 산업발전 및 사회현안 해결 등의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K-ICT 빅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경기도가 활용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운영 중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교육 콘텐츠 등을 경기도의 창업 및 인력양성 사업에 활용 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한다.
경기도는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정보화진흥원과 공유해 활용하는데 협력하고,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확산 ‧발전시켜 국가적 차원의 빅데이터 산업 발전과 사회현안 해결에 공동의 노력을 진행한다.
K-ICT 빅데이터센터(kbig.kr)는 창업자 및 중소기업, 대학 등에 빅데이터 공유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2014년도에는 64개 중소기업‧기관 등이 창업 및 사업화, 정책수립, 실습교육 등에 활용했다.
올 9월까지 59개 중소기업, 대학 등이 신청 및 활용 중으로 그 중 창업은 25개 기업으로 전문가 노하우를 활용한 심층 기술 멘토링 및 분석 교육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한다.
또한 올해 12월까지 IoT 실시간 수집 및 분석 기능과 분석결과를 상용서비스화하는 상용화 플랫폼 구축, 하둡‧ 기계학습 기반 실습 분석 콘텐츠 확충 등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 창업 및 사업화, 실습교육 지원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빅데이터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데이터 생산량이 많고 정부 3.0 및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와의 이번 협력은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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