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17일 낮 12시 56분께 부산 동래구 명장동 동래읍성 인생문 성벽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붕괴된 성벽은 높이 5m, 가로 5m 정도이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동래구청은 무너진 성벽 부분 주변에도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취하며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한편, 붕괴 사고가 난 '인생문'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부산 동래구청이 지난 2005년 3월 11억 원을 들여 복원한 구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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